개막 연기로 부상 회복 맥커친 “이제 언제든 복귀 가능”

[사진] 필라델피아 필리스 앤드류 맥커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막 연기로 부상 회복 맥커친 “이제 언제든 복귀...
[OSEN=길준영 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 앤드류 맥커친(33)이 언제든 복귀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OSEN=길준영 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 앤드류 맥커친(33)이 언제든 복귀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미국매체 NBC스포츠는 6일(이하 한국시간) “올 시즌 부상자 명단(IL)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였던 맥커친이 언제든 복귀가 가능하다고 자신했다”고 전했다.

맥커친은 2018년 12월 필라델피아와 3년 5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2022년 1500만 달러 팀 옵션과 300만 달러 바이아웃이 포함된 계약이다.

계약 첫 해인 지난 시즌 맥커친은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59경기 타율 2할5푼6리(219타수 56안타) 10홈런 29타점 OPS 0.834를 기록했다. 하지만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지난해 6월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ACL) 부상을 당하면서 그대로 시즌을 접었다.

맥커친은 올 시즌 개막전 로스터 합류를 목표로 했지만 재활이 생각만큼 빠르게 진행되지 않으면서 결국 개막전을 부상자 명단에서 보내게 됐다. 그런데 코로나19로 시즌 개막이 연기되면서 재활을 마칠 시간을 벌었다. 맥커친은 “시즌이 언제 시작하든지 이제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NBC스포츠는 “맥커친은 조 지라디 신임감독 체제에서 리드오프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맥커친에게는 부상 회복의 기회가 됐지만 코로나19의 피해는 나날이 커지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권고에 따르면 메이저리그는 5월 중순부터 경기를 치를 수 있다. 하지만 실제 시즌 개막은 6월 이후가 될거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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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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