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왜이래?” ESPN 해설가의 강한 비판에 화난 르브론 제임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4.05 14: 31

르브론 제임스(36, LA 레이커스)가 화가 났다. 
코로나 사태로 NBA가 중단되면서 정규시즌보다 하이라이트 액션이 편성돼 방송되는 경우가 많다. 최근 미국에서 르브론 제임스 커리어 하이라이트가 방영됐다. 
ESPN 해설가 스킵 베일리스는 “르브론이 얼마나 대단한지 자꾸 사람들에게 상기시키려는 것 같다. 르브론은 사람들의 생각보다 아래에 있다. 그가 대단하지 않았던 기억은 잊어버렸나?”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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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는 9번 파이널에 올랐지만 우승은 3회뿐이다. 샌안토니오, 댈러스, 골든스테이트 등이 제임스를 파이널에서 울렸다. 제임스가 파이널에서 패한 흑역사가 더 많았다는 것을 베일리스가 상기시킨 것. 
이에 대해 제임스가 발끈했다. 제임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그냥 의자에 앉아서 내 선수경력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와 기억을 깔아뭉개고 있다. 그런 이야기는 혼자 생각하거나 다른 곳에 쓰라”면서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베일리스는 최근 “마이클 조던이 모든 면에서 르브론 제임스보다 낫다”면서 강한 비판을 하기도 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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