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혐의' 美 래퍼 YNW 멜리, 교도소서 코로나19 확진 판정[Oh!llywood]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4.03 16: 46

살인 혐의로 기소된 래퍼 YNW 멜리(YNW Melly)가 교도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두 건의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된 래퍼 YNW 멜리는 플로리다의 브로워드 카운티 교도소에 있는 동안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보도에 따르면 YNW 멜리는 브로워드 카운티 교도소에서 재판을 기다리는 동안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교도소에는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것이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에, YNW 멜리는 제한적 석방에 대한 동의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명이 자멜 데몬스인 YNW 멜리는 이중 살인 혐의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그는 여전히 무죄를 주장하고 있으며, 유죄 판결을 받는다면 종진형 또는 사형에 처해질 수 있다. YNW 멜리는 칸예 웨스트의 러브콜을 받은 유망주로 주목받은 바 있다. 
한편 이에 앞서 래퍼 테카시 식스나인은 갱단 단원일 때 저지른 범죄 때문에 징역 2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 코로나19로 일찍 출소한 바 있다. 평소 천식을 앓고 있어 코로나19에 감염된다면 사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남은 형량은 자택에 국한된 채 복역할 예정이다. /seon@osen.co.kr
[사진]YNW 멜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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