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시리즈 ‘요기 베어’에서 신디 베어 목소리를 연기한 성우 겸 배우 줄리 베넷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2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줄리 베넷은 지난 달 31일 LA의 한 의료센터에서 코로나19와 관련된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8세.
줄리 베넷은 1961년부터 1988년까지 만호 시리즈 ‘요기 베어’에서 신디 베어의 목소리를 연기해 잘 알려진 성우이자 배우이다. ‘나의 사랑 뮤제트’, ‘벅스 버니 단편 - 트랜실바니아 6-5000’, ‘겟 스마트’ 등에서 연기했다.
뿐만 아니라 우디 앨런으 ㅣ영화 ‘타이거 릴리’의 각본에 참여하기도 했다. /seon@osen.co.kr
[사진]'요기 베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