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튼 존・머라이어 캐리, 라이브 공연으로 98억 조성..코로나19 대처[Oh!llywood]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4.02 14: 20

 엘튼 존, 머라이어 캐리, 앨리샤 키스 등 팝스타들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800만 달러(98억 7520만 원)를 조성했다.
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엘튼 존, 빌리 아일리시, 머라이어 캐리, 앨리샤 키스 등 인기 팝가수들이 각자의 자택에서 자선 라이브 공연을 펼치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이 한화로 98억 원 이상을 모금했다. 이들이 미국의 경제난 해소를 돕고자 총출동한 것.

해당 방송은 폭스TV와 미국라디오 방송 아이하트를 통해 중계됐다. 콘서트 취지에 맞도록 자선단체 피딩 아메리카, 퍼스트 리스폰더스 칠드런스 파운데이션에 기부해 달라는 요청이 이어졌다. 모금액 가운데 약 50만 달러는 생활용품 제조기업 프록터 앤드 갬블이 기부했다.
유튜브 측은 아이하트 방송사의 채널을 통해 자선 라이브 공연을 스트리밍할 예정이다.
2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1만 3372명, 사망자 수는 4757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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