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취소' 두산, "폐렴 증상 선수, 과거 2차 접촉 선수는 아니다" [오!쎈 현장]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4.01 12: 53

"훈련 후 옆구리 통증을 느꼈다."
두산은 1일 "소속 선수가 폐렴 소견을 받아 훈련 취소와 함께 1군 선수단 전체 자택 대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두산에 따르면 해당 선수는 전날(31일) 훈련을 마치고 옆구리에 불편함을 느꼈고,  1일 아침 CT 및 MRI를 촬영하는 과정에서 폐렴 소견을 받았다.

2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자체 청백전이 열렸다. 이 날 경기는 3-3 동점으로 끝났다.경기를 마치고 선수들이 퇴장하고 있다. /rumi@osen.co.kr

일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주 증상인 발열 및 기침, 객담 등의 증상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선별진료소 검사를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지난 24일 가족의 확진자 접촉으로 임시 격리 됐던 선수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두산베어스는 KBO 코로나 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1일 훈련 취소를 결정했다. 2일 역시 결과가 나오지 않은 오전에 훈련이 잡혀 있어 취소 결정을 내렸다. 3일 잠실구장 공사로 두산과 LG 모두 휴식을 취하는 가운데, 해당 선수가 음성으로 밝혀질 경우 4일부터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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