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외수사' 불독 형사 차태현X열혈 PD 이선빈, 캐릭터 티저에서 폭발하는 케미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3.27 14: 26

 OCN 드라마틱 시네마 ‘번외수사’(극본 이유진, 정윤선, 연출 강효진, 제작 콘텐츠 지음, 총12부작)는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범인 잡는 꼴통 형사와 한 방을 노리는 열혈 PD를 앞세운 다섯 아웃사이더들의 범죄소탕 오락액션이다.
오는 5월 23일(토) 첫 방송을 확정한 가운데, 불독 형사 진강호(차태현)와 열혈PD 강무영(이선빈)의 캐릭터가 단번에 쏙쏙 이해되는 캐릭터 티저를 공개했다.
먼저 “꼼짝마”란 경고와 함께 등장한 진강호는 뚝심 있는 형사다. 진강호는 벽돌에 머리를 맞아도 오뚝이처럼 일어나 목표를 향해 집요하게 내달린다. 진강호는 나쁜 놈에겐 “이리와 열대만 맞자”, “오늘은 체포당하고 싶은 기분이 아니야? 형 내일 다시 올까?”라고 말할 수 있는, 능글맞을 정도로 여유가 넘친다.

OCN 제공

강무영도 만만치 않다. 탐사보도 프로그램 PD의 ‘전설의 방송’을 만들 수만 있다면 앞뒤 재지 않고 뛰어들기 때문. 말울음 소리를 내고, 몸싸움을 하고, 목숨 걸고 잠입 취재를 하고, 소위 ‘어깨’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구덩이에 내동댕이쳐도 그림 잘 나왔다고 좋아하는 열혈PD다. 강무영 PD는 “시청률 목마른 놈이 범인 판다”고, 시청률 대박을 위해 진실 추적을 넘어 범인까지 잡기로 결심한다. 
한번 물면 놓지 않는 불독 형사와 악바리 근성으로 범인까지 노리는 열혈 PD의 유쾌하고 화끈한 ‘찐케미’가 벌써부터 살아 숨 쉬는 ‘번외수사’는 장르물의 명가 OCN이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하고, 영화 제작진이 대거 의기투합해 영화의 날선 연출과 드라마의 밀도 높은 스토리를 통해 웰메이드 장르물을 제작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시작한 ‘드라마틱 시네마(Dramatic Cinema)’ 프로젝트의 세 번째 작품이다.
영화 ‘내 안의 그놈’, ‘미쓰 와이프’의 강효진 감독, 드라마 ‘실종느와르 M’을 집필한 이유진 작가와 신예 정윤선 작가. 그리고 ‘범죄도시’, ‘성난황소’를 기획-제작하고 ‘악인전’을 공동제작한 마동석의 팀고릴라가 공동기획으로 합류했다.
‘번외수사’는 오는 5월 23일 토요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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