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김혜은 "중학생 딸, 박서준의 열혈팬"[Oh!쎈 컷]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3.27 17: 20

배우 김혜은이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의 스페셜 MC로 출격하는 가운데 딸이 좋아하는 연예인은 박서준이라고 털어놨다.
27일 SBS에 따르면 김혜은은 오는 30일(월) 방송되는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김혜은은 최근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서 치과의사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부터 중학생 딸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결혼 20년 차를 맞은 김혜은은 "처음엔 남편이 정말 마음에 안 들었다"며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김혜은은 "이상형과 남편은 거리가 멀었다"라며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썰렁한 농담을 하더라. 그래서 이 사람은 너무 재미없어서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 남자와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까지 골인한 김혜은은 슬하에 중학생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이날 김혜은은 "딸 때문에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호흡을 맞춘 박서준에게 특별한 부탁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혜은은 “촬영을 다녀오면 딸과의 대화 내용이 온통 박서준이다"라며 "중학생 딸이 박서준의 열혈팬"이라고 밝혔다. 박서준이라는 연결고리 덕분에 딸과의 대화가 끊이지 않는다고. 
이어 김혜은은 “서준이한테 ‘딸이 대학 갈 때까지 평생 친하게 지내자'라고 진담 반 농담 반이 섞인 부탁을 했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김혜은이 출연하는 ‘너는 내 운명’은 30일(월)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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