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코로나와 맞서는 西 병원 위해 구장 개방..."물자 보관 및 배급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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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코로나와 맞서는 西 병원 위해 구장...
영국 '더 선'은 27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코로나-19와 싸우는 스페인 병원들이 보급품을 보관할 수...

[OSEN=이인환 기자] 당분간 '베르나베우'가 코로나와 싸우는 스페인 병원들의 보급 기지가 된다.


영국 '더 선'은 27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코로나-19와 싸우는 스페인 병원들이 보급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자신들의 구장 베르나베우를 개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에 이어 유럽 내에서 코로나 피해가 큰 스페인은 공공 의료 체계가 마비되기 직전이다. 얼마전 스페인 내 한 병원서 의료진의 집단 감염이 발생하기도 했다.

레알 역시 1990년대 후반 클럽의 암흑기를 끝낸 로렌조 산즈 전 회장이 코로나로 인해 사망했다. 심지어 산즈 회장의 아들 파코도 코로나로 중환자실에 입원하기도 했다.

27일 시점에서 스페인 내 코로나 감염자수는 57786명, 사망자수는 4365명에 달한다. 더욱 무서운 점은 아직 잠잠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이다.

길어질 것 같은 코로나와 싸움을 위해 레알 역시 동참에 나섰다. 더 선은 "레알은 베르나베우를 개장해서 병원을 위한 물자를 보관하게 했다"라고 설명했다.

스페인 체육부와 협약 아래 레알은 홈구장 개장과 동시에 다양한 기부금과 물자들을 병원에 전달하는 것을 도울 계획이다.

레알은 성명서에서 "베르나베우는 코로나에 대항하기 위한 의료 물품을 보관하게 될 것이다. 모든 물자는 스페인 정부가 직접 병원들에 전달할 계획이다. 최선의 방식으로 효율적으로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다양한 기업과 조직, 특히 스포츠 단체들이 스페인 병원들에 기부하고자 하는 돈이나 물자를 보관하도록 도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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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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