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버 허드는 조니 뎁과 이혼한 지 약 8개월 만인 2017년 엘론 머스크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던 바. 엘론 머스크는 영화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의 실제 모델로도 알려져 있다. 엘론 머스크가 앰버 허드와 1년여 정도 연애하다가 이별했고 이후 매거진 롤링스톤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나의 여자친구였던 앰버 허드와 헤어졌다"라며 "나는 진심으로 앰버 허드를 사랑했기 때문에 가슴이 아프다. 심각한 정서적 아픔을 느꼈다. 너무 고통스럽다”라고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조니 뎁과 앰버 허드는 지난 2011년 영화 ‘럼 다이어리’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 2015년 2월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결혼 15개월 만인 2016년 5월 앰버 허드가 조니 뎁을 상대로 이혼 소장을 제출, 조니 뎁이 휴대전화로 자신의 얼굴을 때렸다며 가정 폭력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니 뎁 측은 “이혼 소송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고소일 뿐”이라고 맞섰지만, 법원은 앰버 허드의 손을 들어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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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근 사건은 계속 반전을 맞고 있다. 자신을 가정폭력의 희생자라고 주장하는 조니 뎁을 조롱하는 앰버 허드의 음성 파일이 공개돼 여론이 돌아섰지만, 이후에는 조니 뎁이 친구인 배우 폴 베타니에게 "엠버를 불 태우자" 등의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져 다시금 이 사건의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모았다.
또 최근에는 조니 뎁이 앰버 허드로 인한 것이라 주장했던 손가락 부상이 실제로는 자해로 인한 것이라는 내용이 기사를 통해 보도돼 다시금 파장을 일으킨 바다. 현재 두 사람은 이렇듯 진흙탕 싸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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