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준, 3X3 농구로 돌아온다...아프리카TV 3X3 농구팀 창단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3.26 13: 39

프로농구 DB에서 뛰다 지난해 은퇴한 노승준(32)이 3X3 농구선수로 복귀했다. 
아프리카TV는 아프리카 프릭스 '3X3농구팀', '낚시팀'을 창단한다고 26일 밝혔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아프리카TV의 프로선수단으로 지난 2015년 12월 e스포츠팀을 처음 창단했다. e스포츠 프로게임단 LoL팀과 배틀그라운드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카트라이더, 스타크래프트2, 워크래프트3 등 다양한 e스포츠 종목의 선수들을 지원하고 있다. 아프리카 프릭스(Freecs)는 자유롭고(Free), 괴짜(Freak)스러운 철학을 바탕으로 유쾌한 실험을 꿈꾼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프리카 프릭스 3X3농구팀은 유명 3X3 농구스타 '한준혁', 전 프로농구선수 '노승준'과 '김동우', 수준급 실력 보유한 '이강호', '김철', '김동현' 등으로 구성됐다. 감독은 아프리카TV에서 스포츠 BJ로 활동하고 있는 '석주일'이 맡는다.

아프리카 프릭스 낚시팀은 아프리카TV에서 낚시 전문 BJ로 활동하고 있는 BJ '워러', '팀쎈언니', '비밀낚시광', '꽃낚', '낚율'로 구성됐다. 매니저는 BJ '강은비', 감독과 코치는 낚시 프로선수인 반정원 프로, 김준모 프로가 맡는다. 낚시 용품 전문 기업인 '레드펄스', '바낙스', ‘제이에스컴퍼니’, '몬스터프로젝트', 'V.KOOL', '듀스피싱', '피싱태그' 등도 스폰서로 프릭스와 함께한다.
아프리카 프릭스 3X3농구팀은 국내 최초 3대3농구 프로리그인 'KOREA3X3 프리미어리그' 출전할 계획이다. 아프리카 프릭스 낚시팀은 아프리카TV가 개최하는 낚시대회로 시작해, 국제 낚시대회까지 활동 무대를 넓히며 전방위로 활동할 방침이다. 또한 이들은 아프리카TV를 통해 1인미디어 콘텐츠를 선보이며 팬들과 소통하고, 국내 '3X3농구', '낚시' 산업 발전의 선발대로 활약한다는 계획이다.
아프리카 프릭스 스포츠팀 단장을 맡은 아프리카TV 이민원 콘텐츠전략사업본부장은 "아프리카 프릭스 3X3농구, 낚시팀 창단을 통해 1인미디어의 새로운 스포츠 생태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라며, "나아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의 스포츠 팬들과 소통하는 아프리카TV의 선발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아프리카 프릭스 '3X3농구팀', '낚시팀'은 아프리카TV를 통해 1인 미디어 콘텐츠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아프리카 프릭스 3X3농구팀, 왼쪽부터 이강호, 김철, 노승준, 석주일 감독, 김동우, 한준혁, 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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