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승리 中리그 감독' 칸나바로, "중국을 배워야 한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3.26 05: 43

"중국을 배워야 한다".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 에버그란데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이 유럽 축구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파비오 감독은 25일(한국시간) 마르카에 게재된 인터뷰서 "한 달도 안 됐지만 세상에 어떤 일이 발생할지 잘 모르겠다. 난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 발생한 일들이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유럽 축구가 시즌 종료 전까지 재개되는 건 어려운 일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광저우에 바이러스는 통제되고 있다. 그리고 예전에 일반적인 삶이 다시 시작되고 있다. 다른 제한도 없고 오직 14일 자가격리다. 나는 이틀 만에 격리가 끝났다. 돌아가려는 모두가 이렇게 해야 한다”고 전했다.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는 현재 세계를 몰아치고 있다. 그 결과 세리에 A 를 비롯해 유럽 리그들이 중단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도 중단됐다. 
칸나바로 감독은 "집에 머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는 기회를 없애기 때문이다. 우리는 중국으로부터 배워야 한다. 그들은 이번 사태에 대해 더 많은 경험을 갖고 있다”고 했다.  /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