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새 앨범 ‘크로마티카(Chromatica)’ 발매를 연기했다.
이어 레이디 가가는 “나는 정신 없고 바쁜 시간 속에서도 서로에게 기쁨을 주고 치유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에서 새 앨범을 내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레이디 가가는 “대신 나는 우리가 이 시간을 해결책을 찾는데 집중하기를 더 바란다. 의료진에게 필수 의료 장비를 공급하고, 공립학교 급식에 의존하는 이들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며, 감염병 팬데믹으로 재정적으로 영향받는 사람들을 돕는데 주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목소리를 냈다.마지막으로 레이디 가가는 “여러분이 실망했을 것을 안다. 아마 화가 나고 슬플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강하고 사랑하며 친절한 펑크족이다. 이 힘든 시기에 그 친절을 실천해주길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레이디 가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se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