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축구톡톡' 다시보고 싶은 선수 이재성, "자가격리중, 몸 이상 없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3.25 15: 58

"몸 전혀 이상 없다". 
‘전북현대 축구 톡톡’ 주제는 팬들이 뽑은 다시 보고 싶은 선수로, 구단 SNS를 통해 팬들의 의견을 들었다. 
특히 1탄에 비해 댓글이 2배(1편-106개, 2편-182개) 가까이 증폭하는 등 더욱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24일과 25일 공개된 전북현대 축구톡톡 '어디서 뭐 할까?' 다시 보고 싶은 선수 2편에서는 다시 보고 싶은 선수는 팬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1위에서 9위까지 선정했으며 레오나르도와 이재성 등을 비롯해 전북현대를 빛낸 선수들의 스토리를 담았다.

이번 축구 톡톡은 영상 통화를 연결해 오랜 만에 옛 전북의 반가운 얼굴을 만나는 시간도 마련했다. 영상은 전북현대 공식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공개한다.
3위에 이름을 올린 에닝요는 '녹색 독수리'라고 불리며 팬들에게 큰 응원을 받았다. 그는 영상을 통해 "한국과 전북을 응원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아 주세요"라며 전북팬들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독일 유학생' 이재성(홀슈타인 킬)은 2위에 선정됐다. 그는 영상통화를 통해 "기억해 주셔서 고맙다. 2주간 자가격리 하고 있고 몸에 큰 이상은 없다"고 근황을 전했다. 
1위인 레오나르도는 "4년 6개월 동안 팬, 동료 선수들과 함께 땀흘리며 했던 기억 잊을 수 없다. 제 인생이 성숙할 수 있던 순간이었다"라면서 "전북 팬들께서 보내주신 사랑을 가슴 깊이 새길 것"이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전북현대 축구 톡톡 3탄은 팬들에게 현재 전북 선수들을 대상으로 ‘우리 선수 중 가장 ~~ 할 것 같은 선수’를 주제로 앙케트(설문)를 다룰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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