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 2년차 내야수 노시환이 2루타에 3루타까지 장타 2방을 터뜨리며 3타점을 쓸어담았다.
노시환은 2회 1사 1루에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백팀 선발 임준섭을 상대로 중견수 키 넘어가는 2루타를 터뜨리며 1루 주자 최재훈을 홈에 불러들였다. 이날 경기 선제 결승점.
4회에는 임준섭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지만 5회 2사 1,2루에서 김범수에게 우중간 빠지는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다. 총알 같은 타구로 공이 펜스까지 굴러갔고, 그 사이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노시환도 3루까지 내달려 2타점 3루타를 기록했다. 3루타 2방 포함 3타수 2안타 3타점 활약.이외에도 유장혁이 2루타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 이동훈이 2루타 포함 2안타, 김회성이 3루타 포함 2안타, 오선진과 김현민이 나란히 2안타 1타점으로 멀티히트를 가동했다. 김태균, 이성열, 최재훈도 1안타 1타점씩 기록했다.
마운드에선 백팀 선발 임준섭의 호투가 빛났다. 4이닝 동안 67개 공을 던지며 4피안타 3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청팀 선발 이현호는 2이닝 3피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김진영, 이태양, 박상원이 1이닝씩 던지며 실점 없이 막았다. 마무리 정우람은 7회 안타 5개를 맞고 4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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