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열 증세' 롯데 1군 선수, 코로나19 음성 판정 [오피셜]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03.23 18: 34

미열 증세를 보였던 롯데 1군 선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롯데는 "지난 21일과 22일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한 뒤 구단에 미열 증세를 보고한 선수가 오늘(23일) 오전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 19’ 확진 여부 검진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22일 저녁 미열 증세가 있었지만 이날 오전에는 다시 열이 내려갔다. 그러나 구단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선제적 조치를 내렸다. 이날 훈련을 취소했고 사직구장도 폐쇄했다. 

경기 시작을 앞두고 비 내리는 사직야구장의 모습. /dreamer@osen.co.kr

하지만 사태가 확산되지는 않았다. 구단은 "검진 결과 최종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며 "해당 선수가 음성으로 판명됨에 따라 사직구장 폐쇄 조치를 해제하고 24일부터 선수단 훈련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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