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2군 선수 발열-인후통 증상, 접촉 선수들도 자가격리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03.20 13: 37

NC 다이노스 퓨처스 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선수가 나왔다. 
NC 구단은 지난 19일 퓨처스 팀 선수 중 한 명이 훈련 종료 후 발열과 인후통 증상을 보였다고 20일 밝혔다. NC 구단은 메뉴얼에 따라 즉시 KBO에 보고했고, 해당 선수는 관할 의료기관에서 진단검사 실시 후 자가격리 조치했다.
해당 선수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두 명의 선수도 예방 차원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NC 퓨처스 선수단은 20일 훈련을 취소하고 자택 대기로 휴식을 가졌다. 훈련 재개 여부는 검사결과 확인 후 검토할 계획이다. 

2만여 팬들이 창원NC파크를 찾아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jpnews@osen.co.kr

한편 같은 날 오전 창원NC파크 시설 공사 관련 협력업체 본사 직원 중 한 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협력업체 직원이 창원에 방문한 이력은 없지만 2차 감염 가능성을 고려해 선제적 조치를 취했다.
지난 18일 구단을 방문한 해당 업체 소속 다른 직원을 진담검사 후 자가격리 조치했고, 내방한 직원과 미팅한 구단 직원 역시 예방 차원에서 자가격리했다.
다행히 20일 오전 해당 직원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지만 NC는 안전 예방 차원에서 협력업체 직원과 구단 직원은 당분간 자가격리 예정이라고 밝혔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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