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운드바, 2019년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3.17 13: 37

 삼성전자의 사운드바 제품이 TV에 이어 2019년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17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TV와 연결해서 사용하는 사운드바 품목에 대해 공식적으로 집계한 지난 2014년 이후 2019년까지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 규모는 지난 2019년 1,878만 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금액 기준으로 2019년 21.8%, 수량 기준으로 16.5%를 각각 달성했다. 2위 업체와는 금액 기준 8% 포인트에 가까운 점유율 격차를 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에 따르면 Q시리즈 사운드바는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14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 삼성 TV와 시너지를 통해 2020년 오디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0년 Q사운드바에는 ‘CES 2020’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은 ‘Q-심포니’ 기술을 적용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조성혁 전무는 “다년간 축적한 오디오 기술 경쟁력으로 TV는 물론 사운드바 시장에서도 세계 1위의 위상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