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책 마련… NHN, 재택근무 중소기업에 협업플랫폼 무상 지원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2.28 12: 16

 NHN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재택근무 시행을 앞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협업 플랫폼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이하 두레이)’를 무상 제공한다.
지난 23일 범정부대책회의에서 코로나19의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이후 재택근무 시행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 중심으로 ‘두레이’의 이용 문의가 급증했다. NHN에 따르면 지난 1월 동기간과 대비해 약 3배 이상의 서비스 가입 및 기능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NHN은 27일 ‘두레이’를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신규 가입 및 적용하는 모든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이용 인원 수 제한 없이 모든 이용자들은 프로젝트, 메신저, 화상회의 등 ‘두레이’의 협업 서비스를 기본 3개월 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원하는 기업은 공식 홈페이지에 개설된 무료 체험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NHN 제공.

NHN의 ‘두레이’는 메신저, 메일, 캘린더, 드라이브 등 업무 협업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갖춘 클라우드 기반의 올인원 협업 플랫폼이다. 프로젝트 기반의 업무 수행 또한 가능하다. 이용자는 업무 이슈 및 상황에 따라 원하는 인원을 자유롭게 추가하며 업무 프로젝트를 생성,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메일, 메신저, 프로젝트를 통합 제공함에 따라 업무 효율성은 물론 구성원 간의 빠른 커뮤니케이션이 용이하다.
‘두레이’는 대면 업무가 불가능한 재택근무를 보완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어, 탁월한 원격근무 환경을 제공한다. 최대 6자간 화상 통화가 가능하며 화상 연결 시에도 PC 화면 공유 및 화이트 보드 기능 등을 통해 실시간 협업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두레이’의 모든 서비스가 PC와 모바일에 자동 호환되며 시공간의 제약없이 활용할 수 있다. 
백창열 NHN 워크플레이스개발센터장은 “NHN은 코로나19로 인해 급작스럽게 재택근무를 선택하며 발생할 수 있는 업무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규 가입 기업 대상의 무상 지원을 결정했다”며 “‘두레이’를 통해 재택근무에도 평소와 동일한 업무 생산성 및 효율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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