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토트넘 출신의 부추김, "스털링, 호날두-베일처럼 최선 다하고 레알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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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토트넘 출신의 부추김, "스털링,...
[OSEN=강필주 기자]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은 실현될까.


[OSEN=강필주 기자]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은 실현될까.

토트넘 출신 전문가 가스 크룩스는 24일(한국시간) BBC 스포츠에 기고한 칼럼에서 스털링에게 맨시티에서 좀더 많은 것을 이룬 뒤 이번 여름 레알로 가라고 조언했다.

스털링은 최근 스페인 매체 '아스'와 인터뷰에서 "나는 맨시티에서 아주 행복하다"면서도 "레알 역시 환상적인 구단"이라고 말하면서 곧바로 이적설이 불거져 나왔다.

특히 왼쪽 어깨에는 맨시티 유니폼을 오른쪽에는 레알 유니폼을 걸친 채 찍은 스털링의 사진이 아스에 실리면서 이런 이적설에 불을 당겼다.

크룩스는 "스털링의 그 사진을 보았을 때 나는 곧바로 '이것은 아니 땐 굴뚝에서 연기가 나지 않는' 진짜 상황이라고 여겼다"고 강조했다.

크룩스는 "스털링의 인터뷰를 보면 언젠가 레알에서 뛰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마치 초롱초롱한 눈을 가진 젊은 선수에게 언젠가 맨유에서 뛰고 싶은지 묻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또 크룩스는 "차이점이라면 스털링은 그럴 가능성이 높고 단순히 이적설에 그칠 것이 아니라는 것"이라며 "2년 전 인터뷰 때 그는 호날두와 메시 시대가 끝나고 자신이 최고 선수들 가운데 한 명이 되길 바란다는 야망을 드러낸 바 있다"고 말했다.

크룩스는 "세계 최고 구단은 구단이 팔 준비가 됐을 때 오지 않는다. 구단이 꼭 잡고 싶을 때 널 잡기 위해 온다"면서 "독자들은 내가 스털링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 것"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크룩스는 "나는 그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서 호날두를 대체할 수 있는 세계적인 스타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내 조언은 호날두가 맨유, 가레스 베일이 토트넘에서 한 것처럼 최선을 다한 뒤 이적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룩스는 스털링에게 "카라바오컵, FA컵,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한다. 그런 뒤 시즌이 끝나고 활을 잡아야 한다. 너의 시대가 왔다. 이제 잡아야 한다"고 레알행을 부추겼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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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5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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