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2019년 매출 3610억 원… 상장 이래 최대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2.16 11: 42

 그라비티가 지난 2019년 상장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3일 그라비티는 2019년 잠정 연결 매출 및 영업 이익을 공시했다. 그라비티의 2019년 매출은 3610억 원으로 전년(2868억 원) 대비 25.9% 증가했다 2019년 영업이익은 490억 원으로 전년(334억 원) 대비 45.5% 늘어났다.
그라비티의 실적은 지난 2016년 흑자전환 이후 4년 연속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그라비티의 연간 매출은 2016년 514억 원, 2017년 1416억 원, 2018년 2868억 원, 2019년 3610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2016년 34억 원, 2017년 143억 원, 2018년 334억 원, 2019년 490억 원으로 매년 전 년도의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그라비티는 2020년 다양한 라그나로크 IP의 신규 타이틀을 국내외에 론칭해 성과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먼저 지난 1월 ‘라그나로크 택틱스'를 동남아시아 지역에 출시했다. 오는 25일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서비스할 계획이다. 국내에는 2분기 론칭을 목표로 준비중이다.
그라비티는 국내에 먼저 선보인 방치형 RPG ‘라그나로크 H5’를 오는 3월 인도네시아 지역에 출시할 계획이다. ‘지스타 2019’에서 선보인 ‘라그나로크X: Next Generation’은 2020년 하반기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을 잇는 기대작 ‘라그나로크 오리진’도 2020년 3분기 국내에 론칭할 예정이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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