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사랑의 불시착' 오만석이 국정원 요원들의 총을 맞아 사망했다.
정혁(현빈 분)은 조철강에게 총을 겨눴지만 현장에 온 국정원 요원들이 무기를 버리라며 정혁을 압박했다. 그 때 조철강이 총을 꺼내 정혁에게 쐈지만 총알이 없었고, 국정원이 쏜 총에 조철강이 맞아 쓰러졌다.
조철강은 죽어가는 와중에도 정혁에게 "너 이제 못간다. 내가 증거들을 다 보냈다. 네가 돌아가면 네 부모는 처형될 것이다. 형 일 파헤치면 그 끝에 니 아버지가 있다. 네 부모도 네가 돌아오지 않기를 바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너는 나랑 같다. 갈 데가 없다 위로 가도 여기서 체포돼도 너 때문에 네 부모는 죽는다. 그러니까 같이 가자 동무"라는 말을 남기고 숨을 거뒀다. 이 말을 들은 정혁은 충격을 받고 무너져내렸고 국정원 요원들에게 포위됐다. /mk3244@osen.co.kr
[사진] '사랑의 불시착'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