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사풀인풀' 설인아가 김재영의 마음을 받아줬다.
청아는 "되돌리고 싶다. 그날 아침으로 돌아가고 싶다. 돌아가서 다시 선택하고 싶다"고 말했고, 준휘는 "그럼 내가 없지 않나. 사랑해. 내내 지는 너를, 발버둥치는 너를"이라며 청아에게 키스했다.
준휘는 "나 처음해본 말이다. 영광인줄 알아라"라며 "믿어주면 좋겠다. 내 침대 한 켠 내줄 테니까 편히 와서 쉬어라. 나는 추억따위 될 생각 없다. 내가 내 마음 한 켠을 내줬다는 건 내 인생까지 내줬다는 거다. 그러니까 네가 나 책임져야 한다"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청아는 "두렵다. 사실 대답을 하고 나면 내일 무슨 일이 생길지"라며 머뭇거렸고, 준휘는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하자 같이. 나도 두려워. 네가 내 옆에 있어달라"고 말했다. 이에 청아는 "옆에 있겠다. 그리고 우리 같이 견뎌보자"고 준휘의 마음을 받아들였다. /mk3244@osen.co.kr
[사진] '사풀인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