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번 엔딩' 조수민, 전세 대출 위해 계약 결혼 결심..구남친 강희와 재회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2.15 19: 23

'또한번 엔딩' 조수민이 전 남자친구 강희와 만났다.
15일 오후 플레이리스트 채널을 통해 공개된 웹드라마 '또한번 엔딩'에서는 차인영(조수민 분)이 구남친인 유찬희(강희 분)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5천5백만원의 전세금 사기를 당한 인영은 친구 소혜(김민아 분)의 집에서 잠시 지내게 됐다. 소혜의 식구들은 "돈 다 찾기 전에는 딴데 갈 생각 말고 우리 집에 편하게 있어"라고 따뜻하게 말했지만 식구들이 많은 소혜의 집은 하나도 편하지 않았다. 

인영은 직장 앞에서 우연히 전시를 보러 온 윤수(김건원 분)와 마주쳤고 인영은 어색해했다. 윤수는 후회하냐고 물었고, 인영은 "조금? 너 때문이 아니라 나 때문이다. 요즘 내가 구질구질한 사연이 많고 쪽 팔리기도 하고"라며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윤수는 "앞으로 계속 오늘 같은 사이 해야겠네. 어쩌다 우연히 마주치고 숨고 피하고 하는 사이"라고 말하며 씁쓸해했다.
인영은 큐레이터와 전세 사기 당한 일에 대해 말하다가 신혼부부 전세 자금 대출에 대해 알게 됐다. 인영은 "이번 생엔 결혼할 생각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지만 생각을 바꿔 계약 결혼을 하기로 결심했다.
미쳤냐는 친구의 말에 인영은 "결혼은 원래 미친 짓이다"라며 "인터넷에 찾아보니까 계약 결혼 하는 사람이 있더라. 전재산 다 날렸는데 뭔들 못하겠냐"고 말했다.
다음날 인영은 자신이 좋아하던 로제 작가와 만나게 됐고, 로제 작가는 인영의 전 남자친구 유찬희였다. /mk3244@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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