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요미우리 평가전 2-5 패…허삼영 감독, “경기력 점점 좋아져”

[사진]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요미우리 평가전 2-5 패…허삼영 감독,...
[OSEN=조형래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스프링캠프 2차 평가전에서도 패했다.


[OSEN=조형래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스프링캠프 2차 평가전에서도 패했다.

삼성은 15일 일본 오키나와 나하 셀룰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서 2-5로 패했다. 지난 12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전 5-10 패배 이후 2연패를 당했다.

이날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김동엽(지명타자)-타일러 살라디노(유격수)-김헌곤(우익수)-이원석(1루수)-김상수(2루수)-최영진(3루수)-박찬도(좌익수)-김도환(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장지훈이 선발 등판했다.

삼성은 1회말 2라 2루에서 오카모토에 좌전 적시타를 내주며 선제 실점했다. 4회말에는 고바야시에 솔로포를 허용했고 5회 2점, 6회 1점 등을 허용했다. 삼성은 7회초 2사 1,2루에서 백승민의 2타점 2루타로 2점을 만회했다.

선발 장지훈은 2이닝 3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김대우(2이닝 4피안타 1피홈런 3탈삼진 1실점), 노성호(1이닝 2실점), 김용하(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첫 4명의 투수가 모두 실점했다. 이후 올라온 이재익(1이닝 2탈삼진 무실점), 홍성우(1이닝 무실점), 최지광(1이닝 무실점)은 실점 없이 이닝을 틀어막았다.

타선에서는 6회까진 무득점으로 묶였고 살라디노, 양우현, 백승민, 김도환 등이 1안타씩만 때려냈다. 산발 4안타.

경기 후 허삼영 감독은 “팀 경기력이 이전 경기보다 좋아지고 있다”면서 “볼넷이 이전경기보다 반으로 줄어들었고, 투수들은 마운드에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타자들은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주자 상황에 따라 팀 베팅을 해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며 총평했다.

이어 “캠프기간 동안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 준비를 하고 있다. 연습하고 준비한 부분이 실전에 적용할 수 있도록 좀 더 준비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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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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