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차민규, 시즌 최고 기록...종목별 세계선수권 男500m 7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2.15 11: 49

스피드스케이팅 차민규(의정부시청)가 시즌 최고 기록을 세웠다.
차민규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500m에서 34초211을 기록, 24명 중 7위에 올랐다.
이로써 차민규는 지난 시즌 같은 장소에서 세웠던 자신의 최고 기록(34초030)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자신의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번 시즌 최고 기록은 앞선 캘거리 월드컵에서 기록한 34초467이었다. 김준호는 34초263으로 8위에 올랐고 김태윤은 34초700으로 20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김현영이 37초532로 11위, 김민선이 37초890으로 18위에 올랐다. 고다이라 나오(일본)는 36초692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고다이라는 이상화가 보유한 세계기록(36.360) 도전에는 실패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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