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3' 신윤미, 양준일 이어 美서 소환된 가수..역주행 할까(종합)[Oh!쎈 이슈]

'슈가맨3' 신윤미, 양준일 이어 美서 소환된...
[OSEN=김보라 기자] 양준일에 이어 미국에서 또 한 명의 가수가 소환됐다. 그 주인공은 바로 ‘칵테일...


[OSEN=김보라 기자] 양준일에 이어 미국에서 또 한 명의 가수가 소환됐다. 그 주인공은 바로 ‘칵테일 사랑’을 부른 신윤미.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슈가맨3’에서는 마로니에 1기 신윤미와 권인하가 출연해 추억의 노래를 전했다. 두 사람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듣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신윤미는 1987년 MBC ‘대학가요제’로 데뷔해 89년 첫 번째 앨범을 발표한 가수다. 이날 신윤미는 “목소리가 깜짝 놀랐다. 고음이 소름 돋았다”고 칭찬하자 부끄럽게 웃었다.

마로니에는 프로젝트 그룹의 원조다. 당시 프로젝트 그룹이라는 개념이 없었는데, 신곡이 나오면 그 노래를 부를 가수들이 모여 기수가 결정됐다고. 신윤미와 권인하는 마로니에의 ‘동숭로에서’를 같이 불었었다.


이날 권인하는 “김선민이라는 친구가 연락이 안 된다. 그래서 저한테 출연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현재 신윤미는 미국 애리조나주의 세도나에서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그녀는 “(게스트 하우스를) 잠시 휴업하고 한국에 왔다. 가수는 노래할 때 가장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신윤미는 “저는 처음에 10불을 예상했다. 근데 작가님이 ‘젊은 가수들이 (칵테일 사랑을)많이 불러서 젊은 사람들도 알고 있다’고 하더라”고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마로니에라는 팀명은 동명의 공원에서 착안했다고. “마로니에 공원에 버스킹 집단이 형성됐었다. 기획자 김선민이 그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마로니에라는 팀명을 지었다”고 했다.

마로니에는 시기마다 멤버가 다르다. 89년 1기가 신윤미, 김선민, 권인하고 94년 결성된 3기가 백종우, 김정은, 김민경이다.


신윤미는 “제가 미국으로 유학 간 이후 (칵테일 사랑) 음반이 나왔다. 제가 간 이후 방송국에 음반을 돌렸는데 그때부터 차트에 올랐다. 가수가 없으니 다른 사람이 나와서 립싱크를 했다. 그래서 제 이름을 뺀 상태에서 앨범 안에 다른 가수의 이름을 넣었다”는 사연을 전했다. 이에 신윤미는 자신의 이름을 찾기 위해 소송을 걸었고 법원에서 앨범 전곡을 부르며 사실임을 입증했다.

신윤미는 “제가 승소했다. 어떤 음반이든지 가수의 이름을 넣어야 한다”며 “사실은 굉장히 필요한 과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신윤미와 권인하는 ‘칵테일 사랑’ ‘동숭로에서’를 열창했다. 권인하는 솔로로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 거야’ ‘비오는 날 수채화’를 부르며 호응을 이끌어냈다.

권인하는 “지금처럼 연습해서 70세까지 이 목소리를 유지하는 게 마지막 꿈이다”라고 했고, 신윤미는 “저는 좋은 무대에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단 한 사람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주는 것도 좋을 거 같다. 게스트 하우스에 오시는 분들에게 불러 드리겠다(웃음)”며 “영원히 노래하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슈가맨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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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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