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전설' 베컴과 다정한 모습 연출 "영광"...베컴 "반가웠어 친구"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 '전설' 베컴과 다정한 모습 연출...
[OSEN=강필주 기자] 손흥민(28, 토트넘)이 잉글랜드 전설 데이빗 베컴(45)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OSEN=강필주 기자] 손흥민(28, 토트넘)이 잉글랜드 전설 데이빗 베컴(45)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베컴과 함께 다정한 모습을 한 사진 한 장을 올려 관심을 모았다. 손흥민은 베컴의 허리를 감쌌고 베컴은 손흥민의 어깨를 두른 이 사진을 공개한 손흥민은 "전설과 함께 시간을 보내 영광이었다"고 글을 남겼다.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 구단주인 베컴은 현역 시절 클럽과 대표팀에서 화려한 선수생활을 보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를 거친 베컴은 LA 갤럭시, AC밀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하며 리그 우승 8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를 경험했다. 특히 그는 1999년 맨유의 트레블(리그, FA컵,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손흥민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으로부터 '아시아의 베컴'이라는 칭찬을 받기도 했다. 포체티노 전 감독은 지난 7월 싱가포르에서 손흥민의 인기에 대해 "아시아에서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었다. 농담이지만 베컴과 비교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손흥민이 사진과 글을 올리자 베컴이 답장을 썼다. 베컴은 "널 봐서 반가웠어. 친구"라는 답장과 함께 합장한 손모양 이모티콘을 올려 손흥민과 만남을 기념했다.

한편 손흥민은 겨울 휴식기를 끝내고 16일 오후 11시 아스톤 빌라와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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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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