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이정은, 부녀 관광객→최고 작품 출연자..1년 만에 오스카 격세지감[★SHOT!]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2.14 18: 24

배우 이정은이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 4관왕에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이정은은 13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작년(2019년)에 아버지를 모시고"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정은이 아버지와 함께 '2019 오스카 팝업 스토어' 앞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편안한 옷차림의 이정은이 백발임에도 정정한 부친과 나란히 포즈를 취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진=이정은 SNS] 배우 이정은이 1년 전인 2019년 오스카 팝업 스토어를 찾은 사진을 공개하며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을 기념했다.

최근 이정은은 '기생충' 출연자로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에 불과 1년 만에 팝업 스토어를 찾은 관광객에서 최고 수상작의 출연 배우로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한 이정은의 모습이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이정은은 '기생충'에서 부잣집 박 사장(이선균 분)과 연교(조여정 분) 부부가 사는 저택의 가정부 문광 역으로 열연했다. '기생충'이 이번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국제장편영화상, 각본상 등 총 4개 부문의 오스카 트로피를 석권하며 이정은 또한 함께 영광을 누렸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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