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리 스포츠 에디션이 3,710만원...토요타 코리아, 200대 한정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0.02.14 10: 18

 토요타 코리아가 캠리 스포츠 에디션을 한정 판매한다. 그런데 가격이 3,710만 원이다. 이 가격이 얼마나 파격적인지는 캠리의 일반 버전과 비교하면 바로 드러난다. 2020 토요타 캠리의 일반 모델 가격은 3,620~3,710만 원이다. 
토요타 코리아는 밸런타인데이인 14일, 토요타 강남 전시장에서 ‘캠리 스포츠 에디션’ 미디어 포토세션 행사를 열었다.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캠리를 밸런타인데이 선물처럼 200대 한정 판매한다고 했다. 
캠피 스포츠 에디션은 파워트레인을 바꾼 게 아니다. 디자인과 실내 재질 같은 디테일을 손봤다. 전면부 디자인은 완전히 다른 인상이다. 일반 모델에서 좀 과하게 여겨졌던 그릴 디자인이 상대적으로 오밀조밀해졌다. '상대적으로' 날카로워지고 역동적이다. 토요타 측에서는 "스포티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요소를 더했다"고 설명한다. 

스초포츠 에디션 전용 프런트 그릴과 입체적인 범퍼, 차체의 가장 바깥쪽에 배치한 사이드 그릴을 통해 와이드 앤 로우(Wide & Low) 스탠스와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블랙과 실버 투톤의 18인치 휠, 트윈 팁 머플러, 사이드 로커 패널과 리어 스포일러가 더해져 스포티한 스타일을 추구했다. 아웃사이드 미러, 루프, 리어 스포일러를 블랙컬러로 마감한 투톤(Two-tone) 색상의 모델도 선택할 수 있다.
기존 캠리가 가진 최고출력 207PS, 최대토크 24.8kgm의 2.5리터 다이나믹 포스 가솔린 엔진과 높은 강성의 TNGA 플랫폼을 바탕으로, 새롭게 적용한 스티어링 휠 패들 시프트를 가미했다. 
패들 시프트는 스포츠 주행모드에서 더욱 다이나믹한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또한, 헥사곤 패턴 시트, 인스트루먼트 패널 메탈 패턴 트림은 운전 중 실내에서도 스포티한 분위기를 느끼게 해 준다.
9 스피커 JBL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과 파노라마 선루프는 운전의 즐거움을 더욱 배가시켜줄 아이템이며, 토요타의 예방 안전 기술인TSS(Toyota Safety Sense), 10 SRS 에어백,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오토 홀드가 안전한 주행을 도와준다.
토요타 코리아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캠리 스포츠 에디션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스포티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캠리 스포츠 에디션과 함께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캠리 가솔린 스포츠 에디션의 가격은 모노톤(Mono-tone) 사양 3,710만원, 투톤(Two-tone) 사양 3,810만원이다(권장소비자가격, 부가세 포함).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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