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박해진X조보아, "심장이 말해" 뜨거운 입맞춤… 심멎주의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2.13 23: 14

박해진과 조보아가 키스를 했다. 
13일에 방송된 KBS2TV '포레스트'에서는 강산혁(박해진)과 정영재(조보아)가 첫 키스를 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영재는 생각지도 못했던 주민들의 병원 방문을 받았다. 알고보니 병원장이 명성병원으로 오는 셔틀버스를 돌려 미령병원으로 가게 한 것. 정영재는 오랜만에 환자들을 맞으며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 하지만 다음 날, 박진만(안상우)은 정영재에게 스폰서가 있어서 셔틀버스를 미령 병원으로 보냈다고 폭로했다. 정영재는 사실을 깨닫고 실망한 눈길을 감출 수 없었지만 애써 떳떳하게 이야기했다.  

정영재는 계곡에서 강산혁을 만났다. 정영재는 셔틀버스를 강산혁이 보내줬다라고 생각했다. 강산혁은 봉투를 건네주려다가 실수로 떨어뜨렸고 정영재는 관심도 갖지 않았다. 
정영재는 "나 강산혁씨가 보내준 셔틀버스로 입이 찢어졌다. 왜 내가 청하지 않은 선물에 감사해야 되는 거냐. 왜 아는 척 하는 거냐"라고 큰소리쳤다. 이에 강산혁은 "모든 사람이 댓가를 바라고 하진 않는다"라고 말했다.  
강산혁은 "사귀자고 하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정영재는 "안 사귄다. 내 타입 아니다"라고 큰소리 쳤다. 
이날 강산혁은 구조 중 최창과 함께 사고를 당했고 미령병원으로 이송됐다. 강산혁은 정영재의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정영재는 여전히 강산혁에게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강산혁은 "언제까지 이럴거냐. 뭐가 그렇게 잘못했냐. 결과적으로 다 잘된 일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정영재는 "당신이 원하는대로 내가 움직이지 않으니까 그러는 거 아니냐. 좋아하고 감사하고 이런 반응을 해야하는데 기대와는 다른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어 정영재는 "날 속이고 날 관찰하고 내가 허용하지 않은 거리 안으로 들어왔다. 당신 마음대로"라며 "제대로 연애도 못해본 게 분명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산혁은 "연애라고 생각하냐. 나는 우정, 친절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정영재는 강산혁에게 다가가 "당신은 연애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다"라며 청진기를 강산혁의 가슴에 갖다 댔다. 정영재는 "당신의 심장이 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 순간 강산혁은 정영재를 당겨서 키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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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TV '포레스트'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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