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월드 클래스 손흥민, 최상 폼 아니어도 공격포인트 지속"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2.14 05: 02

손흥민(토트넘)이 세계적인 윙어 사디오 마네(리버풀)와 비교됐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영국 스퍼스웹은 13일(한국시간) “손흥민의 올 시즌 공격 생산성이 리버풀의 스타 마네의 수준에 근접했다는 건 스탯으로 드러난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4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과 FIFA 클럽 월드컵까지 출전한 마네는 15골 11도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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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올 시즌 퇴장 징계로 5경기를 걸렀다. 지난해 11월엔 ‘은사’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되고 새 수장인 조세 무리뉴를 맞기도 했다. 환경적인 어려움을 딛고 꾸준한 포인트를 쌓았다.
스퍼스웹도 “손흥민은 올 시즌 아주 좋은 폼이 아님에도 여전히 공격 지역서 차이를 만들고 있다”면서 “월드 클래스 공격수는 최상의 컨디션이 아닐 때에도 계속해서 골과 도움을 만들어낸다”고 손흥민의 활약상을 높이 평가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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