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C] 감자칩 브랜드 프링글스, 유럽 리그 공식 스폰서 참여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2.13 08: 09

 미국 켈로그사에서 판매하는 유명 감자칩 브랜드 프링글스가 ‘LOL 유로피안 챔피언십(이하 LEC)’과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13일(이하 한국시간) LEC의 비즈니스 담당자 알방 데셀롯은 공식 홈페이지에 “프링글스가 2020 LEC 스프링 전체 시즌의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프링글스는 지난 2019년 LEC 서머 스플릿 결승전에 후원사로 참가한 바 있다. 프링글스는 2019년의 리그 흥행에 영감을 받아 2020 스프링 시즌도 협력 관계를 이어나갔다. 공식 스폰서인 기아자동차, 레드불, 킷캣, 로지텍, 워너 뮤직, 치보 등 유명 브랜드와도 어깨를 나란히했다.
전세계 약 140개 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프링글스는 지난 2012년 레이스, 도리토스, 치토스에 이어 4번째로 많이 팔리는 과자 브랜드에 등극했다. 마켓 조사 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켈로그가 270억 달러(약 32조 원)에 인수한 이후 프링글스는 시장 점유율 2.2%를 달성했다.

라이엇 게임즈 제공.

이번 파트너십 계약에 따라 프링글스는 오는 5월 5일까지 선수들을 위해 간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팬들을 위해서는 프링글스에 이벤트 코드를 동봉한다. 이벤트 코드에는 헥스텍 스킨(레넥톤, 자르반 4세, 말자하, 코그모, 알리스타), 50유로(약 6만 4000원) 상당의 RP, 헥스텍 상자와 열쇠가 포함되어 있다.
프링글스는 팬 참여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프링글스는 지난 2019년에도 특별한 코드를 획득한 2명에게 ‘백스테이지 투어’를 제공한 바 있다. 이번에 당첨될 10명의 팬들은 독일 베를린의 LEC 스튜디오에 방문해 해설진, 선수들과 대화를 나누고, 무대에서 게임도 직접 즐길 수 있다.
한편 3주차 경기가 종료된 2020 LEC 스프링 시즌은 오는 15일 4주차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2019년 리그 통합 챔피언 G2가 개막 후 전승(6승)으로 여전히 위엄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프나틱, 매드 라이온즈, 미스핏츠, 오리겐(이상 4승 2패) 등 상위권도 치열하게 순위경쟁을 펼치고 있다. 전패(6패)를 기록한 FC살케04, 팀 바이탈리티를 제외한 팀들은 모두 격차가 크지 않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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