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인터뷰] 채우철 코치, "선수 교체, 팀 승리 위한 선택"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0.02.13 04: 30

KeSPA컵 우승팀 아프리카 기세가 2020 LCK 스프링에서 매섭게 이어지고 있다. 아프리카 특유의 폭 넓은 엔트리 기용이 맞아 떨어지면서 개막 이후 3전 전승의 성과를 냈다. 
아프리카는 1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1라운드 APK전서 2-1로 승리했다. 1, 3세트 원딜로 나선 '미스틱' 진성준이 활약하면서 풀세트 접전의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OSEN과 만난 채우철 코치는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드려 아쉽게 생각한다. 그렇지만 승리를 힘들게 따낸 조금 더 집중해서 다음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담담하게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아프리카는 10인 로스터 중 8명의 선수를 기용하면서 1승을 추가했다. 특히 동점을 허용한 3세트 대거 3명의 선수를 교체했다. 일부의 우려에 대해 채우철 코치는 "10인 로스터 체제에서는 언제든 교체가 있을수 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선수들도 인지하고 있다. 팀의 승리를 위한 선택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채우철 코치는 "부담이 많은 상황에서 연습한대로 경기에 임해준 김태양 선수와 이진혁 선수가 잘해줬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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