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구자욱·이학주, 12일 日 오키나와 캠프 전격 합류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2.12 09: 48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구자욱이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 합류한다. 
연봉 협상 장기화로 경산 볼파크에서 잔류조 선수들과 몸을 만들었던 구자욱은 12일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오키나와로 떠났다.
구자욱은 지난해 연봉 3억원에서 2000만원 삭감된 2억8000만원을 올해 연봉으로 받게 되며 성적에 따라 최대 2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사진] OSEN DB

구단 관계자는 "최근 연봉 계약을 마친 구자욱은 13일 오키나와로 이동할 예정이었지만 선수가 캠프에 빨리 합류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고 마침 항공편이 있어 12일 오전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오키나와로 출국했다"고 전했다. 
또한 해외파 출신 이학주(내야수)도 이날 구자욱과 함께 오키나와로 떠났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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