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못 뛴다' 최충연, 삼성 100G+KBO 50G 출장정지 징계 [오피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2.11 16: 08

삼성 투수 최충연이 '음주 운전'으로 2020시즌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하게 됐다. 
삼성 라이온즈는 11일 지난 1월말 음주 운전으로 적발된 투수 최충연에 대해 100경기 출전정지 자체징계를 결정했다. 앞서 KBO는 이날 상벌위원회를 열고 최충연에게 출전정지 50경기, 제재금 300만원, 봉사활동 80시간 처분을 내렸다. 
KBO 상벌위 결과를 기다려온 삼성 구단은 KBO의 징계 발표 후 최충연에게 출전정지 100경기, 제재금 600만원의 자체징계를 더하기로 했다. 

삼성 최충연이 역투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KBO와 삼성의 징계를 합치면 모두 150경기 출전 정지다. 따라서 최충연은 2020년 시즌을 통째로 쉬고, 2021시즌 6경기까지 출장 정지 징계가 이어진다.
한편 최충연은 지난달 24일 오전 2시경 대구 시내 모처에서 차를 몰다 음주단속(혈중 알코올농도 0.036%, 단순음주 혐의)에 적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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