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인환 기자]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간판 유영(16, 과천중)이 김연아에 이어 11년 만에 4대륙 대회서 메달권에 진입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73.55점을 획득한 유영은 합계 223.23점으로 전체 2위에 올랐다. 1위는 일본의 기히라 리카(232.34점)이 차지했다.
한편 유영의 이번 메달은 2009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4대륙선수권에서 김연아가 우승한 이후 무려 11년 만에 있는 쾌거다.유영은 이날 트리플 악셀을 포함해서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자신의 종전 프리스케이팅 최고 점수인 141.25점(2019년 US 클래식)을 넘어섰다.
또한 총점에서도 종전 최고 점수인 217.49점(2019년 ISU 그랑프리 스케이트 캐나다)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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