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들리 쿠퍼와 이리나 샤크가 재결합설의 주인공이 됐다.
2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에서 티파니와 영국 패션지 ‘보그’의 콜라보 파티가 열린 가운데 브래들리 쿠퍼와 이리나 샤크는 관계자와 나란히 사진을 찍었다.
‘보그’ 편집장 에드워드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에서 이리나 샤크는 수영복 스타일의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멋진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그의 곁에 있는 브래들리 쿠퍼는 댄디한 턱시도 차림이다.
브래들리 쿠퍼와 이리나 샤크는 지난 2015년부터 연인으로 발전해 2016년 3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2년 교제 끝에 지난 2017년 4월 이리나 샤크는 첫 아이를 출산했다.
그러나 지난해 이리나 샤크가 미국 LA에 있는 브래들리 쿠퍼의 대저택에서 짐을 싼 채 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때문에 둘 사이 불화설이 불거지기도.
게다가 레이디 가가 때문에 둘의 관계가 악화됐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브래들리 쿠퍼가 영화 ‘스타 이즈 본’을 레이디 가가와 찍었는데 이 시기에 이리나 샤크와 멀어지게 됐다는 것.
하지만 결별 8개월 만에 다시 재결합설에 휘말려 팬들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양측은 아직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이리나 샤크는 러시아 출신의 톱모델이다.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사귀며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브래들리 쿠퍼는 ‘행오버’,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아메리칸 허슬’,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출연하며 3년 연속 미국 아카데미상 후보 지명을 받기도 했다.
/comet56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