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스타커스·아키야마 영입한 CIN, 카스테야노스도 계약 임박

[사진]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스타커스·아키야마 영입한 CIN, 카스테야노스도...
[OSEN=길준영 기자] 이번 오프시즌 타선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신시내티 레즈가 FA 외야수 니콜라스...


[OSEN=길준영 기자] 이번 오프시즌 타선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신시내티 레즈가 FA 외야수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와의 계약에도 진전을 보였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27일(한국시간) “신시내티가 카스테야노스의 행선지로 급부상했다. 신시내티와 카스테야노스는 최근 며칠간 접촉하며 계약 합의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카스테야노스는 현재 FA 시장에 남아있는 야수중 최대어로 꼽힌다. 메이저리그에서만 7시즌을 뛴 베테랑 외야수 카스테야노스는 수비는 좋지 않지만 타격 능력은 수준급이다. 지난 시즌에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시카고 컵스에서 뛰며 151경기 타율 2할8푼9리(615타수 178안타) 27홈런 73타점 OPS 0.863을 기록했다. 컵스로 트레이드 된 이후에는 51경기 타율 3할2푼1리(212타수 68안타) 16홈런 36타점 OPS 1.002로 맹타를 휘둘렀다.

MLB.com은 “카스테야노스는 내야수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 3시즌 동안에는 우익수로 주로 뛰었다. 만약 신시내티로 가게 된다면 계속 외야수로 뛸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신시내티 외야진은 닉 센젤, 야키야마 쇼고, 제시 윈커, 아리스티데스 아퀴노, 필립 어빈 등이 포진해 있다. 아퀴노는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지난해 8월 OPS 1.158라는 엄청난 타격을 선보였지만 9월에는 OPS 0.619로 부진했다.

한편 카스테야노스의 전소속팀이자 신시내티의 지구 라이벌인 컵스는 수준급 외야수가 신시내티로 가는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 컵스는 이번 겨울 별다른 보강을 하지 않았지만 신시내티는 내야수 마이크 무스타커스, 외야수 아키야마 쇼고 등을 영입하며 타선을 강화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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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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