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골' 손흥민, 팀내 두 번째 높은 평점 7.4점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1.26 02: 04

손흥민(28, 토트넘)이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26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햄튼 세인트 매리스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0 FA컵 4라운드’에서 후반 13분 터진 손흥민의 선제골에 힘입어 사우스햄튼과 1-1로 비겼다. 두 팀은 재경기를 통해 다음 라운드 진출을 다투게 됐다. 
4-2-3-1의 토트넘은 모우라가 최정방에 서고 손흥민, 알리, 페르난데스가 2선에 포진했다. 윙크스와 로셀소가 중앙을 맡고 탕강가, 산체스, 오리에, 알더웨이렐드의 포백이었다. 골키퍼는 로리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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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손흥민은 최전방으로 올라갔다. 후반 6분 모우라가 찬 프리킥은 골키퍼 정면에 안겼다. 손흥민은 후반 13분 중앙을 돌파한 뒤 왼발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시즌 12호 골이자 2경기 연속골이다. 손흥민의 골로 토트넘이 1-0으로 앞서나갔다.
토트넘은 후반 42분 부팔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3점을 지키지 못했다. 수비수를 늦게 기용한 조제 무리뉴 감독의 용병술이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4점을 부여했다. 좋은 수비를 보여준 탕강가의 7.8점을 제외하면 팀내 두 번째로 높은 평가였다. 후반전 교체로 들어와 동점골을 뽑은 부팔도 손흥민과 같은 7.4점을 받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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