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열리는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이하 서바이벌 3C)' 대회의 상금 규모가 대폭 확대된다.
코줌인터내셔널 오성규 대표는 2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4번의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와 ‘컨티넨탈 컵’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세계 최고의 당구 대회에 걸맞게 발전시키기 위해 상금 규모 역시 대폭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MB(세계캐롬연맹)의 공식 마케팅 파트너인 코줌인터내셔널은 지난 2018년부터 '서바이벌 3C'를 개최해 전 세계 많은 당구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서울 마곡에서 열린 서바이벌 3C는 예전 24명의 상위랭커만 참가하던 초청경기 방식에서 벗어나 총 128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대회로 확대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코줌인터내셔널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0/01/23/202001231556777627_5e294a879c40e.jpg)
코줌인터내셔널은 앞으로도 서바이벌 3C 참가자격을 세계랭커뿐만 아니라 그 외 국내외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제공, 대한당구연맹(KBF)과 함께 선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국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서바이벌 3C는 지난해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 이제 세계화 전략에도 힘쓰고 있다.
서바이벌 3C는 올해 4월을 시작으로 4개 대회의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코줌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의 규모 확대 뿐 아니라 당구 방송의 질적 향상과 많은 당구 팬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라며 ”당구가 스포츠로서의 가치 향상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코줌인터내셔널 오성규 대표의 신년사 전문이다.
당구를 사랑하시는 당구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0년 경자년의 태양이 그 위용을 드러내며 찬란하게 대지를 비추고 있습니다. 올 한 해 여러분의 가내에도 성공과 행운의 광위만이 깃들기를 기도합니다. 코줌인터내셔널은 2019년 세계 당구계의 소식을 가장 발 빠르게 전달함은 물론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당구 발전에 노력해왔습니다.
전 세계 당구 대회의 소식을 생생하게 담아 당구를 사랑하는 분들께 전달했으며,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와 ‘컨티넨탈 컵’ 대회를 통해 당구가 스포츠로써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당구계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자부합니다.
올해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4번의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와 ‘컨티넨탈 컵’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난 마곡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의 대회를 바탕으로 보다 많은 선수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의 당구 대회에 걸맞게 발전시키기 위해 상금 규모 역시 대폭 인상할 계획입니다.
또한 세계캐롬연맹, 대한당구연맹과 더불어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를 통해 당구 산업 발전 및 선수 실력 향상을 이루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코줌인터내셔널은 회사 창립 이래 기업의 이익만이 아닌 우리나라 및 세계 당구 발전에 노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코줌인터내셔널은 당구가 전 세계인으로부터 사랑 받는 스포츠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진할 것이며 우리나라가 세계 당구계에서 으뜸이 되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올해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순풍에 돛 단 듯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새해 여러분에게 풍랑이 아닌, 순풍이 불어오기를, 여러분의 항로가 부디 순탄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코줌인터내셔널 대표 오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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