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미드필더 원하는' 클롭, 907억 이스코 영입에 관심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1.23 15: 56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플레이 메이커인 이스코(28, 레알 마드리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2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스페인 매체 '엘 데스마르케'를 인용, 클롭 감독이 자신의 미드필드 진영에 이스코를 추가하고 싶어하고 있으며 이스코가 창의적이고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스코는 최근 몇 달 째 레알 마드리드와 관련된 이적설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모든 경기에서 단 10번의 선발 출장에 그쳤기 때문이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가장 먼저 찾는 옵션이 아니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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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이스코를 싼 값에 내놓을 생각이 없다. 기사에 따르면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은 이스코의 몸값을 7000만 유로(약 907억 원)로 책정했다. 이미 한 구단이 5600만 유로(약 725억 원)의 오퍼가 들어왔지만 거절한 상태라고. 
지단 감독은 지난 8일 3-1로 승리한 발렌시아와 슈퍼컵이 끝난 후 골을 기록한 이스코에 대해 "맡겨진 임무는 없었다"면서 "그는 개성을 지녔고 뛰고 싶어한다. 또 책임을 지는데 주저하지 않는다"고 칭찬한 바 있다. 
한편 리버풀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일본인 미나미노 다쿠미를 잘츠부르크에서 영입했다. 또 공격수 조 하디를 영입해 23세 이하(U-23) 스쿼드를 강화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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