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3% 압도적 지지' 손흥민, 노리치전 공식 MOM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1.23 14: 54

노리치 시티전 결승골 주인공인 손흥민(토트넘)이 공식 MOM(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홈경기서 2-1 신승을 거뒀다.
전반 38분 델레 알리의 선제골로 앞선 토트넘은 후반 25분 노리치에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준 뒤 일방적으로 밀렸다. 그러나 손흥민이 후반 34분 머리로 천금 결승골을 터트리며 귀중한 승점 3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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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1-1로 팽팽하던 경기 말미 홈 구장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트렸다. 알리의 슈팅이 문전으로 솟구치자 쇄도해 헤더로 밀어넣었다. 리그 5경기 만에 토트넘에 승리를 안긴 천금골이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가 선정한 킹 오브 더 매치(최우수선수)에 뽑히며 이날 공로를 인정받았다. 손흥민은 7134명의 득표 중 무려 43.3%의 지지를 얻으며 알리(21.9%), 지오바니 로 셀소(10%), 세르쥬 오리에(8.2%) 등 맹활약한 동료들을 제치고 노리치전 최고의 선수를 차지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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