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오키나와 캠프 앞두고 '우한 폐렴' 경계령 발동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1.22 19: 47

중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이 확산되는 가운데 일본 오키나와에 스프링 캠프를 차리는 한신 타이거즈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22일 일본 스포츠 전문지 ‘니시닛폰 스포츠’에 따르면 한신은 오키나와 캠프를 앞두고 중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신경을 곤두 세우고 있다. 과거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인플루엔자 감염 사태를 예로 들며 선수단 감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매체는 “연간 60만 명이 넘는 중국인 관광객이 오키나와를 방문한다. 한신 선수단 및 구단 관계자가 이용할 나하 공항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감염 우려가 높은 만큼 위생 관리에 더욱 신경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 OSEN DB

한편 중국에서 확진 환자가 폭증하고 미국, 일본, 태국, 대만 등에서도 확진환자가 신고돼 전 세계적인 대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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