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주전포수 맥과이어, 류현진 삼매경에 빠진 까닭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1.21 13: 05

토론토 블루제이스 포수 리즈 맥과이어가 류현진 삼매경에 빠졌다. 올 시즌부터 배터리를 이룰 류현진의 투구 성향을 파악해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토론토 담당 기자 키건 매더슨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맥과이어가 LA 다저스 포수 러셀 마틴에게 연락해 류현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일화를 전했다. 
류현진이 선발 등판할때마다 안방을 지켰던 마틴은 류현진의 14승 5패(평균 자책점 2.32) 커리어 하이 달성에 큰 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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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태너 로어크와 체이스 앤더슨에 이어 류현진을 영입하며 선발진 보강에 주력했다. 이 가운데 류현진에게 거는 기대는 남다르다.
류현진이 선발진의 중심을 잡아주길 희망하고 있다. 그렇기에 맥과이어의 류현진 성향 파악은 필수 요건이다. 
맥과이어는 대니 잰슨의 뒤를 받치는 백업 역할을 맡을 예정. 류현진 삼매경에 빠진 맥과이어가 스프링캠프 때 류현진과 만점 호흡을 과시한다면 올 시즌 출장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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