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부상 중에도 이적 적극 모색...유벤투스는 라비오나 디발라까지 고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1.15 17: 42

폴 포그바(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부상 중에도 이적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1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의 최근 보도를 인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떠나고 싶어하는 포그바가 부상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이적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그바는 지난 여름 간절하게 맨유를 떠나고 싶어 했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와 이탈리아 유벤투스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고 있는 포그바지만 맨유는 이런 관심을 애써 무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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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유벤투스는 여전히 포그바 영입에 관심이 있다. 유벤투스는 포그바를 데려가기 위해 아드리앙 라비오(25)와 파울로 디발라(27)를 포그바 거래에 기꺼이 포함시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 매체는 포그바가 지금 당장 떠날지 아니면 여름이 돼서 떠날지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에이스인 포그바를 쉽게 내보내려고 하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라비오 역시 최근 "구단과 사리 감독의 신뢰를 느낄 수 있다"면서 "새로운 리그와 새로운 환경, 새로운 감독을 받아들이고 싶다. 2020년이 내게 더 좋고 나의 모든 잠재력을 이용함으로써 유벤투스를 돕게 되길 바란다"며 유벤투스 잔류 의사를 피력했다. 
포그바의 슈퍼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는 지난달 엘링 홀란드를 도르트문트로 이적시킨 후 "포그바는 성공해서 행복하고 우승컵을 얻기 바란다"면서 "그는 맨유에서 그것을 이루고 싶어한다"고 말해 포그바의 잔류를 언급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큰 관심이 있었지만 맨유가 그를 놔주지 않았다"고 아쉬워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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