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아궤로 무리해서 잡지 않는다... 케인 눈독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1.15 15: 44

세르히오 아궤로와 맨체스터 시티의 결별이 전망되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14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아궤로와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 따라서 최전방 공격수를 찾고 있는데 해리 케인도 그 후보군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아궤로는 지난 201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다. 당시 그의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602억 원). 낭비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다. 하지만 아궤로의 현재 가치는 대단한 상황이다. 당시 이적료는 너무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궤로는 현재 맨시티를 넘어 PL의 레전드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31살의 나이 때문에 맨시티가 재계약에 대해 미지근한 반응을 보이는 것. 
2022년 여름까지 아궤로와 계약한 맨시티는 재계약을 강요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데일리 메일은 "아궤로가 선수 생활의 마무리를 프로 데뷔팀인 아르헨티나 인디펜디엔테에서 하겠다는 계획을 도울 생각이다. 따라서 계약이 만료된 상황에서 무리하게 잡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전했다. 
비록 현재 부상을 당했지만 케인은 PL 최고의 공격수다. 득점왕에 2차례 올랐고 여전히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