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가 우완 불펜투수 맷 안드리스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트레이드로 안드리스를 영입했다. 에인절스는 안드리스의 대가로 우완투수 유망주 제레미 비슬리를 애리조나에 내줬다”고 전했다.
안드리스는 선발과 불펜이 모두 가능한 전천후 투수다. 지난 시즌에는 불펜투수로만 나서며 54경기(70⅔이닝) 5승 5패 4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71을 기록했다. MLB.com은 “안드리스는 지난 시즌 불펜투수로만 뛰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49경기 선발등판한 경험이 있다. 에인절스에서는 스윙맨 역할을 하며 종종 선발 등판 기회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 맷 안드리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0/01/15/202001151129770653_5e1e799455171.jpg)
MLB.com은 "에인절스가 선발투수가 가능한 안드리스를 영입했지만 추가 선발투수 영입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덧붙였다.
에인절스가 애리조나로 보낸 비슬리는 MLB.com 유망주 랭킹에서 에인절스 팀내 18위로 평가받은 유망주다. 2017년 신인 드래프트 30라운드에서 에인절스의 지명을 받았고 지난 시즌 더블A(22경기)와 트리플A(3경기)에서 26경기(122⅓이닝) 7승 7패 평균자책점 4.49를 기록했다. /fpdlsl72556@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