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파니의 메날두 평가... "호날두, 적응력 대단하지만 메시는 특별해"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1.15 13: 29

"호날두의 플레이 스타일 변화를 존경하지만 메시는 정말 특별해"
영국 '익스프레스'는 지난 14일(한국시간) "빈센트 콤파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를 비교하는 질문에 '호날두도 대단하지만 메시는 특별하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주장으로 활약했던 콤파니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 고향팀 RSG 안더레흐트에서 지도자의 길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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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콤파니에게 지난 12년 동안 11번의 발롱도르를 독점한 메날두(메시 6번, 호날두 5번)를 비교하며 묻자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답이 나왔다.
바로 호날두도 좋은 선수지만 메시는 특별하다는 것. 두 선수의 비교에 대해 콤파니는 "호날두를 존경하고 사랑한다. 하지만 메시가 위다"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콤파니는 "호날두도 대단한 선수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것부터 봤다. 그가 맨유에서 경기하던 것과 레알 마드리드 -  유벤투스에서 플레이하는 스타일 모두 다르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맨유 시절 크랙에 가까운 움직임을 보여주던 호날두는 레알 이적 이후 골잡이로 변신하는 등 나이에 맞춰 플레이 스타일을 수정하며 롱런하고 있다.
콤파니는 "같은 선수로서 호날두의 스타일 변화를 존경한다"라고 극찬하면서도 "하지만 메시는 특별하다. 그가 더욱 상대하기 어려웠다"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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