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기생충', 韓 최초 아카데미 진출..작품⋅감독⋅각본상 등 6개부문 최종후보[종합]

봉준호 '기생충', 韓 최초 아카데미...
[OSEN=선미경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한국 영화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올랐다. 감독상과...


[OSEN=선미경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한국 영화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올랐다. 감독상과 작품상을 비롯해 외국어 영화상, 미술상, 편집상, 각본상 등 총 6개 부문 후보에 진출했다.

13일 오후 10시 18분부터(한국시각) 2020년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최종 후보자(작)들이 공식 홈페이지와 SNS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이날 후보 발표에서 ‘기생충’은 감독상(Directing)과 작품상(Best Picture)을 비롯해 외국어 영화상(INTERNATIONAL FEATURE FILM), 미술상(Production Design), 편집상(Film Editing), 각본상(Original Screenplay) 후보에 올랐다. 한국 영화 최초의 아카데미 진출이자 총 6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기생충'은 앞서 아카데미 시상식 측에서 지난해 12월 16일(현지시각) 공개한 외국어 영화상 '인터내셔널 피처 필름(INTERNATIONAL FEATURE FILM)' 부문 후보에 오른 작품 10편에 들며 예비 후보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작품상에는 ‘기생충’을 비롯해 ‘포드V페라리’, ‘아이리시맨’, ‘조조래빗’, ‘조컷’, ‘작은 아씨들’, ‘결혼 이야기’, ‘1917’,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가 이름을 올렸다.

또 감독상 후보는 ‘기생충’ 봉준호를 비롯해 ’아이리시맨’의 마킨 스코세이지, ‘조커’의 토드 필립스, ’1917’의 샘 멘데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쿠엔틴 타란티노가 올랐다.

각본상에는 ‘기생충’(봉준호, 한진원)을 비롯해 ‘나이브스 아웃’(라이언 존슨), ‘결혼이야기’(노아 바움백), ‘1917’(샘 멘데스, 크리스티 윌슨 케인즈),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쿠엔틴 타란티노)가 최종 후보로 지명됐다.

외국어 영화상에는 '기생충(한국)'을 비롯해, '레미제라블'(프랑스), '페인 앤 글로리'(스페인), '허니랜드'(마케도니아), '성체축일'(폴란드)가 후보로 선정됐다. 이밖에도 기생충은 편집상에서 ‘포드V페라리’, ‘아이리시맨’, ‘조조래빗’, ‘조커’와, 미술상에서는 ‘아이리시맨’, ‘조조래빗’, ‘1917’,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와 트로피를 놓고 경쟁하게 됐다.


또 '기생충'의 OST인 '소주 한 잔'이 주제가상 부문 예비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이 곡은 봉준호 감독이 직접 작사하고 배우 최우식이 부른 곡으로, '기생충'의 엔딩을 장식한다.

'기생충'은 앞서 지난해 5월 열린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누적관객수 1008만 4655명(영진위 제공)을 기록하며 흥행해도 성공했고, 해외 유수의 영화 시상식에서 수상하고 있다.


특히 '기생충'은 앞서 지난 6일 진행된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 영화상을 거머쥐었다. 한국 영화 최초로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아카데미 수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또 지난 12일 북미방송연합비평가협회에서 주관하는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감독상과 외국어 영화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했다.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시각으로 내달 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비버리 힐스 힐튼 호텔에서 열린다. /seon@osen.co.kr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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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3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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